교대근무 달력 앱은 기능 개수로 고르면 대개 실패해요. 내 근무가 그 앱에 들어가느냐가 먼저고, 그다음이 남과 어떻게 나누느냐예요. 아래 여덟 가지만 확인하면 대부분 갈려요.
1. 내가 일하는 순서 그대로 만들 수 있나요?
정해진 근무제 이름 중에서 고르는 방식은 내 근무가 그 목록에 없으면 거기서 끝나요. 순서와 기준일을 직접 넣을 수 있는지 보세요. 확인하는 법 — 설정 화면에 「주-주-야-야-휴-휴」처럼 내가 쓴 순서를 그대로 입력하는 자리가 있는지 보세요.
2. 갑자기 바뀐 날을 그 날짜만 고칠 수 있나요?
교대는 반복되다가도 대근이나 근무 변경으로 어긋나요. 이때 패턴 전체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앱이 있어요. 확인하는 법 — 달력에서 하루를 눌러 그 날의 근무만 바꿔 보세요. 그 뒤 다음 달이 원래 순서대로 남아 있으면 돼요.
3. 목록에서 골라 바로 시작할 수 있나요?
근무표가 앱에 들어가는 길은 셋이에요: 목록에서 고르기, 직접 만들기, 이미 만든 동료에게 받기. 목록에 내 회사가 있으면 설정이 한 번에 끝나요. 다만 목록이 크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— 오래돼 안 맞는 항목이 섞이면 잘못된 달력을 그대로 믿게 돼요. 확인하는 법 — 내 회사 이름으로 검색해 보고, 나온 근무표의 조 이름과 순서가 지금 내 근무와 맞는지 대조하세요.
4. 남에게 넘길 때 계정이 필요한가요?
가족이나 동료에게 근무표를 보내려면 양쪽 다 가입하고 로그인해야 하는 앱이 많아요. 상대가 안 쓰면 거기서 멈춰요. 확인하는 법 — 공유 버튼을 눌렀을 때 회원가입·그룹 초대를 요구하는지, 링크나 QR 하나로 끝나는지 보세요.
5. 함께 쉬는 날을 볼 수 있나요?
근무표를 받는 것과 겹쳐 보는 것은 다른 기능이에요. 받아만 두면 달력을 두 번 넘겨 가며 눈으로 맞춰야 해요. 확인하는 법 — 받은 근무표가 내 달력과 같은 화면에 나란히 서는지, 둘 다 쉬는 날이 눈에 띄는지 보세요.
6. 앱을 열지 않고도 볼 수 있나요?
교대근무자가 가장 자주 하는 확인은 「오늘 뭐지」예요. 그 확인에 앱을 여는 단계가 끼면 결국 안 쓰게 돼요. 확인하는 법 — 홈 화면 위젯이 있는지, 그 위젯이 오늘 근무를 바로 보여 주는지 보세요.
7. 우리나라 공휴일이 달력에 나오나요?
여러 나라에 동시에 출시된 앱은 나라별 공휴일까지 담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. 쉬는 날이 안 보이면 교대 달력의 쓸모가 절반으로 줄어요. 확인하는 법 — 다음 달로 넘겨서 공휴일이 표시되는지 보세요. 음력이나 절기까지 필요하면 그것도 되는지 함께 보세요.
8. 내 근무표가 어디에 저장되나요?
근무표에는 내 생활 패턴이 그대로 담겨요 — 어느 직장에서 언제 일하고 언제 쉬는지가 한곳에 모여 있어요. 서버에 올라가는지 기기에 남는지, 기기를 바꿀 때 어떻게 옮기는지 확인하세요. 확인하는 법 — 로그인 없이도 쓸 수 있는지, 백업과 복원 방법이 있는지 보세요.
교달은 이 기준에서 어디에 있나요
교달은 1·2·4·5·6·7·8번에 답하려고 만든 앱이에요. 근무 순서와 기준일을 직접 정하고, 바뀐 날은 그 날짜만 고쳐요. 근무표는 계정도 그룹도 없이 링크나 QR 로 주고받고, 받은 근무표는 같은 달력에 나란히 놓여 함께 쉬는 날이 보여요. 홈 화면 위젯으로 오늘 근무를 바로 확인하고, 공휴일은 기본으로 표시돼요. 음력·기념일·24절기는 기능 확장으로 쓸 수 있어요.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기기에 있고 AES-256 기반 암호화로 보호돼요. 3번은 한국에서만 돼요 — 상장사와 계열사, 공기업, 정부기관 근무표만 사람과 에이전트가 확인해서 실었어요.
교달이 하지 않는 것도 근거와 함께 적어 둘게요. 못 해서가 아니라, 안 한 것도 있어요.
근무 전 알람은 할 수 있었지만 넣지 않았어요. 안드로이드에는 기기의 알람 앱에 예약을 넘기는 길이 있어요. 그런데 앱이 직접 거는 알람은 대부분 알람 매니저를 쓰고, 기기가 그 앱을 절전 대상으로 분류하는 순간 울리지 않게 돼요 — 며칠 안 열어 둔 앱일수록 그렇게 되기 쉬워서, 정작 필요한 새벽에 안 울려요. iOS 에는 우회할 길조차 없고요. 못 미더운 기능으로 목록을 한 줄 늘리기보다, 되는 것을 확실히 하는 쪽을 골랐어요. 알람은 기기의 알람 앱에 맡기고, 교달은 달력과 홈 화면 위젯으로 오늘 근무와 다음 휴무를 보여 줘요.
급여 금액 계산도 할 수 있었지만 넣지 않았어요. 교달은 공휴일을 법령 조문까지 대조해서 넣는 앱이에요. 세법이나 수당 규정을 찾는 게 어려워서 안 한 게 아니라, 계산식을 붙이면 되는 일이었어요. 그런데 급여는 회사 규정과 개인 사정에 따라 갈리고, 틀린 금액을 한 번 보여 주면 그 앱은 믿을 수 없는 앱이 돼요. 그래서 금액은 내지 않고, 회사 근태 기산일이나 월 단위에 맞춰 근무형태별로 기본·초과·단축·실근무시간까지만 집계해요.
실시간 동기화도 할 수 있었지만 안 했어요. 그러려면 양쪽에 계정을 만들고 서버에 근무표를 올려 둬야 해요 — 계정 없이 링크·QR 로 주고받는다는 설계를 포기해야 하죠. 게다가 규칙적인 교대는 순서 자체가 거의 바뀌지 않아요. 순서가 움직이는 건 회사가 교대제를 개편할 때 정도이고, 그때 한 번 다시 받으면 돼요. 몇 년에 한 번 있는 일 때문에 모두에게 계정을 요구할 이유는 없다고 봤어요.
회사 시스템 연동도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았어요. 한국에서 회사가 교대표를 시스템으로 열어 두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— 연동할 상대가 없는 기능이에요. 회사가 배치 시스템을 쓰는 곳이라면 대개 그 시스템이 자기 캘린더 연동을 내줘요. 그 캘린더를 기기에 구독해 두면, 교달의 시스템 캘린더 연동(기능 확장)으로 회사 일정과 내 근무를 같은 화면에서 볼 수 있어요 — 기기 캘린더가 다리 역할을 해서 업체마다 따로 붙을 이유가 없어요. 교달은 그런 창구가 없는 경우를 위한 앱이에요 — 말로 전해 듣거나 인쇄물·단체방으로 오는 근무표요. 그래서 실제로 근무표가 들어오는 세 경로 — 목록에서 고르기, 직접 만들기, 동료에게 링크·QR 로 받기 — 를 확실하게 만드는 데 썼어요.
2026년 8월 현재 Android 전용이에요. iOS 판은 출시 예정이고,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.